|
우리나라 노인인구비율은 2000년 7.1%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고 2019년에는 14.4%로 고령사화로 진입할 것으로 볼 때 세계적으로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. 고령화는 곧바로 노인의 건강 문제와 직결되어 노인인구의 약 87%가 하나 이상의 만성질환에 이환되어 있다. 이와 함께 치매, 중풍질환에 걸린 노인들이 증가하면서 전체 노인의 14.8%로 2004년 62만명에 이르고 2010년에는 79만명에 이를 전망이다. 이 노인들은 장기적으로 가족 수발에 의존해야하고 가족 의료비 부담의 증가하는 것은 물론 전체 건강보험급여에서도 2004년에 22.8%를 차지했다. 이들을 돌볼 가족의 노인부양기능은 핵가족화와 여성의 경제활동증가로 인해 약화되어 가정에서의 요양보호는 한계에 달했다.
|